약점과 부족함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라 - 11월 주제 “기도에 더 힘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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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11-22 19:22본문

약점과 부족함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라 (고후12:6-10)
사도바울에게는 큰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육체에 깊이 박혀 있는 가시로 눈병이었습니다.
바울은 질병이라는 약점, 육체의 부족함을 놓고 3번번에 걸쳐 작정하고 고쳐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간절하게 기도를 했는데, 내 은혜라 네게 족하다 하시면서 거절하셨습니다.
바울을 평생 괴롭힌 이 가시는 하나님이 특별히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목회자요 선교사인 바울에게 이런 질병을 주셨을까요?
1. 겸손한자가 되라고 주셨습니다.
누구에게나 약점, 단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치스런 질병, 가난, 학력, 상처, 다투는 가족관계 일수 있는데,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약점, 창피해서 숨기고 싶은 부족함이 사람을 겸손하게 합니다.
겸손이란 자리이동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자리로 내려가는게 겸손입니다.
겸손은 반대로 남을 높임 받는 자리로 올려주는 겁니다.
자기는 낮추면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사람을 섬기는 겁니다.
사도바울은 학벌 족보 영성, 기도응답 등, 이력서가 화려합니다.
자랑할게 정말 많고, 실제로 사람들이 바울은 능력자라고 칭찬을 합니다.
바울이 칭찬을 듣는다고 자만에 빠질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벌이 좋고 머리가 좋고, 말도 잘한다고 자기를 자랑하고 우쭐해서 교만에 빠질 바울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조건들은 자기자랑이나, 우쭐대게 하는 교만에 빠지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화려한 경력과 뛰어난 스펙을 가졌어도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의인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선 줄로 알면 넘어질까 조심하라 했습니다.
그 훌륭하고 위대하다고 한 바울에게 가시가 꼭 필요한 것처럼,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인 가시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약점과 부족함은 불평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요 사랑의 표시입니다.
스스로 자기 부족함, 자기 연약함을 깨닫고, 자기를 주님께 내려 놓는 사람은 변화가 빠릅니다.
설교말씀 듣다가, 성경말씀 읽다가, 성경공부 하다가, 혹은 기도하다가 ,
혹은 누구의 간증을 들을 때 깨닫고 자기의 교만이 깨지고 자기 자랑이 깨지는 겸손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약점이, 여러분의 부족함이 여러분을 겸손의 자리로 이끄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 약점과 부족함 때문에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 소리가 가장 크게 터져 나오는 곳은 아마도 기도원입니다.
암걸린자, 부도나서 망한 자, 부도날 것 같은 자, 부부갈등이 극에 달한 자,
위기에 부닥친 자녀문제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인생의 마지노선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중에 누가 가장 기도를 크게 하고 눈물을 흘릴 것 같습니까?
감당하지 못할 큰 문제가 있는 사람, 죽을 병 걸린 사람일겁니다.
약점 부족함이 사람을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고난이, 부족함이 목사를 기도하는 자리로 가게 합니다.
마틴 루터 목사는 좋은 목회자, 좋은 성도를 만드는 3요소를
①기도 ②말씀 ③고난
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약점, 부족함으로 겸손해지고, 기도하기 보다는,
부끄럽게 여기고, 원망하고, 슬퍼하고 좌절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슬플 찌라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아야 합니다.
천국의 소망이 가리울 정도로 너무 슬퍼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 예배하러 교회 다니는 우리들은 약점과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격지심을 갖거나, 시험에 들거나,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약한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가 약하고 부족할 때 그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나타날 최고의 기회이고, 능력을 체험할 찬스입니다.
바울은 자기의 약점, 부족함으로 괴로워하다가
그것을 기도편지에 실어 하늘로 날려 보내버립니다.
커뮤니케이션 원리에 따르면 암송하고 기도하면 100배 더 기억되고 남는다고 합니다.
또 비가 내리는 원리를 보면 수증기가 많이 올라가면 내려지는 비의 양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가시가 있습니까? 자세하게 그 가시 기도로 주님께 올려 드리십시오
계5:8에서 천사들이 성도들의 기도가 가득 담긴 금향로를 들고 하늘로 올라가서 주님께 다 보고 드립니다.
여러분을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그 가시, 약점, 부족함을 남김없이 다 기도에 가득 실어 보내십시오.
기도의 분량을 충분하게 채우십시오
어떤 내용이라도, 어떤 가시라도 ‘하나님 나 부족합니다. 하면서 다 실어 주님께로 보내십시오
다른 방법보다 기도를 하십시오
당신의 부족함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지름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연약함이 기도로 즉각 연결되는 축복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나의 연약함, 부족함을 통하여 좋은 동역자를 세워주십니다.
강한 것, 자기의 잘 됨을 자랑하면 사람들이 붙기 보다는 내게서 흩어집니다.
그러나 약한 것, 부족함을 나누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동력자들이 모여듭니다.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는 다윗처럼 연약한자, 부족한자들이 모여 된 공동체입니다.
아둘람 공동체가 다윗이 왕이 되는데 헌신해주는 절대적인 동역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자기의 약함을 자랑하니 동역자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로마서 16장에 보면 세계선교를 할 때 바울을 도운 동역자들이 나옵니다.
그들도 사도바울처럼 약점이 많고 가시가 있는 사람들인데 고난의 길에 동참해주고, 동역해 주려고 동역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잘나고, 강한 자는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 90% 이상은 흠과 티가 많은 약한 자, 부족한자들입니다.
잘났다고, 잘한다고 혼자 많이 뛴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동역자와 함께 하는 것이 진정 아름다운 교회, 은혜 풍성한 교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부족함 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부족함이 오히려 나를 겸손하게 하고, 나의 연약함이 우렁찬 기도소리를 내는 엔진되기를 축복합니다
약할 때 부르짖어 강함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1. 당신은 어떤 가시로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2. 당신은 그 연약함, 부족함 때문에 겸손하게 주님께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부끄러워 감추고, 불평하며 괴로워하십니까?
3. 당신은 현재 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의 좋은 친구, 동역자가 되어 주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고백 보십시오(예, 혹은 아니오로 대답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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