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의 하나님 - 송구영신예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01-05 18:35본문

에벤에셀의 하나님 (삼상7:12-14)
에벤에셀은 지역 이름인데, 뜻은 하나님께서 여기에까지 이르도록 우리를 도와주셨다. 입니다.
여러분! 금년한해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여러분이 살아온 지난세월을 회상해 보십시오.
오늘은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과거가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과거를 돌아보며 그 과거를 거울삼는다면, 더 나은 미래에로 나아갈 강력한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블레셋 군대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와 같고, 상한 갈대와 같은 불안하고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그들이 인생역전 하도록 함께 하며 도우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를, 우리 가정을, 내 일터를, 우리 교회를 과연 어떻게 이끌어 주시고 인도하셨는지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서 꼭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것은?

1. 자기 백성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
블레셋은 이스라엘에게 눈에 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블레셋의 잦은 침략과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손해와 고난을 겪으며, 걱정과 불안에 매여 살았습니다.
이때 사무엘 선지자가 나서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자고 요청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 금식하며 죄를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으니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사력이 강하고 숫자가 많은 블레셋과 전쟁할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이길 수 있는 전쟁의 전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외침을 들으시고 도움을 주시려고 나섰습니다.
우리를 한번 돌아보십시오.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이길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악한 풍조와 유혹들과, 죄와 싸워 이길 능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렇게 여기까지 살아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기도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신 것처럼,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 된 나의 기도, 우리의 기도소리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특별히,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중보 기도하는 그 부르짖음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이 의지할 때 외면하지 않고 도와 주실분,
여러분이 구하고 찾을 때 응답해 주실분은 여러분의 영원한 하늘 아버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섬기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여호수아도, 야곱도, 사무엘도 자기능력이 아닌 도움을 구하는 기도에 하나님 아버지의 응답하심으로 승리한 겁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바아버지로 부르는 자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우리 대신 싸워주신다.
인생은 싸움, 전쟁의 연속입니다. 인생을 쉽게 편하게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편하게 살려고가 아닌 승리하고, 평화 가운데 사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근데 이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전쟁, 마귀와 어둠의 권세자들과, 악한 풍조와의 싸움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가 싸운다면 우리는 반드시 패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충분하게 훈련되어 있지 않고, 충분히 강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겁니다.
이스라엘이 강력한 군대 블레셋과 전쟁에서 이긴 것은 이스라엘의 군사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대신 싸우셨기에 승리 한것입니다.
이집트왕과 그의 강력한 군대에서 벗어나 자유자가 되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서 축복자가 되어 살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이 이집트 군대와 싸워 이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앞서면 반드시 패배합니다.
아이성 전투 작다고 깔보다가, 교만하다가, 욕심부리다가, 36명이 죽고 여지없이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앞서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여리고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활 한번 쏘지 않고서, 사람한명 죽거나, 다치지 않고
그 견고한 성과 적들을 단숨에 다 무너뜨리고 승리합니다.
다윗도 골리앗과 싸움에서 만군의 하나님을 앞세워 나가서 이기게 됩니다.
다윗은 손톱 하나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상하지 않도록 눈의 동자처럼 지켜 주십니다.
암탉이 약한 병아리를 품듯이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십니다.

결론>>
호전적인 강대국에 둘러 쌓여 있는 우리나라,
핵폭탄으로 위협하는 북한과 맞대고 살아가는 우리나라.
평화를 누리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 다 하나님의 도우신 은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정말 끔찍한 사건과 사고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어느 것 한가지 불안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먹고 마시며, 가족들과 함께 교회 다니고, 목장 수련회도 가고,
일터에서 일하며 사는 것은 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고비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서 손잡아 인도하시고 함께 해 주셨기에 현재가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마침표는 하나님께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예수님을 나의 주인, 구원자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쉬거나 멈추지 않기 바랍니다.
작든 크든 기도 많이 하셔서 많이 응답 받으시는 새해가 되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어떤 일이든지, 자기 생각 앞세우지 말고, 자기 주장 우선하지 말고
하나님 앞세우고, 하나님말씀 우선하여 세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 많이 받아 축복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