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기다리는 사람 - 12월 주제 "축 성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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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3-12-08 20:16본문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눅2:25-32)
성탄절이 12월 25일인데, 온 교회가 성탄전 4주간을 대림절이라고 정해서
예수님 탄생을 기쁘게 맞이하도록 정성으로 준비하고, 기다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구약39권, 신약27권 합하여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은, 옛 약속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고,
신약은, 새약속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보내주시기로 약속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66권은 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약속한 대상이 누구입니까? 인류 전체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시대, 모든 세대, 모든 나라, 모든 민족에 하신 약속입니다.
나와 여러분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약속하시고, 또한 그 약속을 확실하게 성취하십니다.
사람의 뜻에 따라, 사람의 요구에 따라, 사람이 정한 시기에 따라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성취는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정하신 시간과 뜻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하신 약속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 약속을 기다려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성경은 구약성경, 신약성경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합니다.
약속 중에서도 가장 큰 약속은 인간 구원에 대한 약속, 메시아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구원의 책이라고 명명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불순종의 죄악으로 타락하여 사탄의 노예가 되고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사는 인류를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시겠다는 메시아에 대한 약속입니다.
인류 최대의 문제,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죄가 해결되어야 영생을 회복한 새사람이 되고, 순종의 사람이 되고, 인생에 환희와 기쁨 가득한 천국백성이 되어 살 수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창3:15에서 여자의 후손을 보내셔서 뱀의 머리를 밟고 구원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외 성경에서도 여러 모양으로 메시아 약속이 기록되어 있고,
특히 미가서5:2에는 베들레헴에서 구세주 탄생 예언이 실려있고,
2,700년전에 기록된 이사야서7:14를 통해서도, 처녀가 잉태하여 아기를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는 약속과 9장에는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약속한대로 오실 것이라고 계속해서 약속을 상기시켜 주시다가,
때가 차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나라, 작은 마을 베들레헴으로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라는 여인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아기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경대로 응하게 하셨다 하시면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 약속의 성취임을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설교를 잘 들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알고 믿고 전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건하고 의로운 레위사람 시므온이라는 나이 많은 선지자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정결예식을 받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고,
예수님을 안고 기도하기를 주님 약속하신대로 구원을 기다린 제가 이 두눈으로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하며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 믿음으로 말씀 붙들고 인내하며 기다리라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경 일점 일획이라도 거짓이 없고 안되는 말이 없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버지이고 거짓말쟁이이지만,
하나님은 식언치 않으시고, 진실하시고, 거짓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들고 약속의 성취를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내가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고, 약속은 믿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약속을 참고 기다리려면 무엇보다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75세에 아들을 약속받은 아브라함은 100세때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아브라함 지도도 없이 말씀만 따라 자기 본토 친척 아버지집을 떠나 믿음 가지고 소망가지고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시므온은 경건하고 의롭게 평생을 예수님 영접할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 시간표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때에 맞게 이루어집니다.
10명의 처녀중에 5처녀는 자기 생각이나 판단으로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기름 준비 안하다가 신랑 예수님 만나지 못했습니다.
헤롯왕은 밤새 잔치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부귀와 권세를 누렸지만 예수님 탄생을 알지 못했고,
또 알았어도 영접하고 경배할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되 있었습니다.
제사장들 서기관들과 학자들은 성전에서 일도하고 제사도 지내고 봉사하며,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 맞을 준비는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굳게 믿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약속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성령님과 함께하는 집단 영성 신앙 생활로 전환해야 합니다.
시므온이 어린 예수님을 보자마자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세주인 것을 단번에 알아봤습니다.
시므온은 나이가 많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알아보는 깨어있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경건하게 하고 예수님을 섬기는데 나이 많고 늙었다는 게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어리다고 학생이라, 젊어서 바쁘고 여유가 없다고, 일다니고, 자식 키운다는 게 깨어 있지 않음의 변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여깁니다.
잠깐 기다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래 기다릴 때 혼자는 금방 지치고 외롭고 약해집니다.
그래서 함께 할 경건한 공동체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서로 붙잡아주고, 끌어주고, 밀어줄 집단 영성을 갖진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져야 합니다.
삼겹줄은 강합니다.
나무하나는 금방 꺼져버리고 식어지지만,
장작들이 모아지면 불이 쌔지고 열기가 오래갑니다.
벽지 한 장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짖어지지만 풀을 칠해서 벽에 붙이면 쉽게 찍어지지 않습니다.
함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예배안에서, 기도속에서 서로 연대하고, 합력하고,
밀착되어 소통하고 함께하면 약속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년말이라고, 이런저런 모임이 있다고, 교회 공동체에서 열외되지 마십시오.
스스로 고독한 자리로 자기를 내몰지 마십시오.
경건한자리, 약속을 나누는 자리에 힘을 써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시므온은 죽기까지 평생을 기다렸습니다.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로부터 예수님이 아기 예수로 오시기까지 2천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 심판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행1:11 (천사들이)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면서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학대와 냉대, 고난 많고, 시련 많은 그때에 시므온은 예수님을 기다렸고 만났습니다.
시므온이 말씀과 기도속에서 성령의 권능안에서 기다렸다면,
오늘 말씀을 믿고 사는 언약백성인 우리도 이러한 자세와 태도로서 충분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시므온에게 기다린 댓가는 평안과 찬송과 영광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기다리고 준비할 것은 2023년 성탄절을 거룩한 영성을 가진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할 축복의 자녀로서 준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2024년 새해를 약속하시고 새 시대를 열어주실 주님의 축복과 은혜를 기다리는 소망응 품고,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종국적으로는 내 생에 마지막 그 날 천국입성의 그날을 위해
남은 삶을 내 몸과 마음, 물질, 재능을 총 동원하여 주님께 헌신하며 기다리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적용>
1. 당신이 기대하고 소망하고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약속입니까? 아니면 당신 인생의 필요와 계획의 성공입니까?
2. 당신은 주님의 약속이 이루질 것을 믿고, 고난 많은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기다리십니까?
영적 공동체와 연합되어 연대하며 기다라십니까? 아니면 홀로, 자기만의 생각과 계획표에 다라 기다리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