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성탄 준비 - 12월 주제 "축 성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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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3-12-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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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성탄 준비 (눅1:26-38)


누구든지 기다리며, 듣고 싶은 소식들이 있습니다.

시험 치른 학생들에겐 대학합격 소식이, 직장인들에겐 승진소식이, 환자들은 퇴원소식이, 군인들에겐 제대소식이 기다려지고 듣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세상에 들려진 소식중에, 가장 기쁜 소식은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 탄생 소식입니다.


기쁜 소식이라고 하지만,

기다리지 않는 사람에겐, 준비되어 있지 않는 사람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세상에 깊이 빠져 살았던 헤롯왕은 예수님 탄생이 절대 기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근심걱정 두려움을 가지게 하고, 격한 감정을 가지게 했습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고 기득권을 누리려는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도 예수님 탄생은 불편하고 거슬리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유향과 몰약과 황금을 준비하고 한 별을 기다리던 동방박사에게는,  

새벽에 자기자리를 지키고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는 뛰어 달려갈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으로 마리아가 선택되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성탄을 준비케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왜 마리아를 선택하시고 어떻게 준비시켰는가?

마리아는 어떻게 성탄을 준비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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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키워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은혜를 주셔서 성탄을 준비케하시고

마리아는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를 받아 성탄을 준비하였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살고 있는 마리아를 찾아갔습니다. 

마리아를 만나서 하신 첫 인사는 28절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30절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입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마리아는 하나님 은혜를 받아 입었습니다.

마리아가 구주 예수님의 생모가 될 자로 선택되어진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받는 자녀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2023년 한해 먹고 마시고 건강하게 평안하게 보내고, 

년말에 교회나와 예배를 드리고 성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 다 하나님 은혜로 받은 겁니다.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풍성하게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풍성하게 주십니다.


기다림이 없으면 기대나 설렘도 없고,

기다림이 없으면 준비도 없고, 즐거움도 없습니다.




마리아는 청소년에 불과한 젊은 처자이나(15세에서 19세 사이로 추정) 

하나님의 은혜를 귀히 여겨 겸손하게 받고, 하나님의 요구를 즉시 마음을 열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평상시에, 어려서부터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경건하게 믿음의 자리를 지킨 결과였음을 충분히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은혜 입은 자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은혜 받으면 충성하고 헌신하게 되어지니까, 은혜 많이 받을까봐 일부러 신앙생활 열심히 안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하고싶은거 하려고, 신앙생활 대충 한다고 합니다. 


성탄을 앞두고,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마리아처럼, 은혜를 간절하게 사모하고, 내게 주실 하나님 은혜를 기다리고 내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기다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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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주목해야 할 단어는 믿음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 말씀의 능력을 믿는 성도였습니다.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게 될 것이란 소식을 듣고 기뻐하기보다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34). 

결혼한적도 없고, 남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마리아는 순결한 처녀입니다.

처녀는 과학적, 의학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잉태를 하게 되는 것은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 곧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가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하나님의 방법인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잉태된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기를 낳게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이미 이사야7장, 9장, 미가서 2장에서 예언된 말씀이라, 말씀을 읽고 듣고 믿은 사람은 사실 놀랄 일은 아닙니다.

모든 일, 모든 역사는 말씀대로 됩니다.

말씀을 붙잡고, 말씀을 따라가고, 말씀과 동행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 능력의 역사를 많이 많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37절에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했습니다.

하나님은 못하시는 게 없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권세와 능력이 충만합니다. 

말씀으로 세상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계획하신 일, 약속하신 일을 이루실 때 말씀으로 일하십니다.

모든 것이 다 말씀의 지배와 통치를 받게 되어 있는 겁니다.

늙은 엘리사벳도 세례요한을 임신하여 낳게 되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된 겁니다.

45절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하다 했습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은 다 복 있는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믿고, 겸손하게 받아들여, 

순종해서 말씀이 나에게 이루어지는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준비하며 기다릴 것은 

내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믿음 가지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믿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크고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행복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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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워드는 순종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했습니다. 

38절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유는 순종하는 사람이 되라고 주신겁니다.


마리아가 하나님 은혜를 받았다고 했는데 마리아가 은혜 받은 증거는 말씀에 순종한겁니다.

마리아는 고백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여종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하고 겸손하게 수용을 합니다.

하나님은 주인이시오 왕이심을, 나는 주님의 종이고 백성인 것을 확실하게 알았고 알고 있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처녀인데, 결혼할 남자도 정해져서 결혼날짜도 잡았는데,

처녀인 자기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기를 임신한다는 것에 엄청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을 겁니다.


유대사회 법에 따라 처녀가 임신하면 돌에 맞아 죽는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파혼을 당하고 사회에서 버림을 당하고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런데 걱정과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순종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는 것은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말씀 믿고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예수님은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십자가에 죽기위해 오셨습니다. 

순종, 희생 이것이 바로 성탄절에 꼭 기억하고 준비해야 할 우리의 자세입니다. 


죽음의 공포속에서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길 원합니다 고백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죽음에 순종하고 희생의 제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에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겁니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처녀 마리아처럼 네 몸을 쓰겠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마리아에게 순종을 요구한 것처럼

우리도 내 생각으로는, 내 상식, 내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해석하기 어려운 하나님으로부터 순종을 요구받았을 때,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겸손하게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성탄절은 나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나에게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으로 나아가는 복된 성탄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

1.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인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주님의 은혜가 내안에 임하는 삶을 우선하고 살고 있습니까?

2. 당신은 말씀의 능력을 믿고 섬기며 헌신하기를 원하는 주님의 요구에 겸손하게 순종하며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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