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마27:32-38, 45-46, 50) - 4월 주제 : 십자가 정신과 부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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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3-04-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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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마27:32-38, 45-46, 50)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죽으심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린도전서 1:18)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나에게, 십자가는 어떤 것입니까?

과거에 헬라인이나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수운 건가요? 미련한 건가요?  아니면 말하기도 부끄럽고 창피한건가요... ?

아니면 나를 구원한 하나님의 능력인가요??


오늘 본문은 구레네 사람 시몬이 전혀 원치 않았던 십자가를 억지로 지게 되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십자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담대한 믿음을 얻기 바랍니다.




1. 십자가는 누구나 져야 하는 것이다.

십자가는 교회다니고 예수믿는 사람이라면 꼭 져야 되는 필수조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마16:24). 

십자가 지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죄사함받고 구원받은 증표요, 하나님 자녀됨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지쳐서 쓰러지십니다.

십자가 무게가 성인 몸무게보다 무겁습니다.

가시관을 쓰고 채찍에 맞아 이미 온몸이 찢겨져서 혼자 걷기도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로마 군인들이 시몬을 붙잡고 강제로 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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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이 십자가를 지게 된것은 정말 우연한 일입니다.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위해 전세계 나라와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중에 

그 중에 아프리카에서 온 구레네 시몬이 로마 병사의 눈에 띄어 원치 않게 지고 갑니다.

시몬입장에선 사람들이 무수하게 많은데 왜 하필 내가 걸렸나..... 

이해가 안되고, 해석이 안되서 엄청나게 억울하고 괴로웠을 겁니다..


골고다 언덕까지 자기 몸보다 무거운 십자가를 져야 하는 고통이 컸을 겁니다, 

자기 십자가도 아닌데 억지로 져야 하니 억울하고, 마음이 얼마나 불편했을 까요?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인데 죽음을 지고 간다고 하니 두려웠을 것이고, 

죄인이나 지고가는 십자가를 지고가니, 남보기 창피하고 자존심도, 인격도 많이 상했을 겁니다.

그런데...

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게 된 것은 우연도, 이상한 사건도 아닌, 철저한 하나님의 섭리요,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난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골1:2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우노라

사도바울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하여 십자가를 지는것에 대하여 기뻐하고 자원했습니다.

예수님 만나기전에는, 십자가를 미련하고 창피하고 어리석게 여겼는데...

그 십자가를 통해 풀리지 않던 문제가 해결되고,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십자가가 고난인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 고난은 잠간이고, 

십자가 고난은 헛된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영원한 기쁨, 영원한 복을 약속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십자가는 강제적일수 있습니다.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 지겠다고 자원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의지와는 반대로 로마군사의 강제로 억지로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십자가를 지게 됨으로 이후로 주님과 같이 가는 동반자가 되었고, 

이일로 시몬의 자녀들이 다 구원받은 사람으로 등장하고, 바울을 돕고, 선교사를 섬기는 존경받는 그리스도의 가문이 되게 됩니다.(롬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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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할만하시어든 이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간구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전 예수님도 힘들고 두렵고,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를 지신겁니다.


십자가 지는 것을 요구 받았을때, 내 뜻과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힘들어서, 귀찮아서 하고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 감정이 싫고, 내 의지가 거부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라면, 주님께서 맡기시는 사역이라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듯이라면, 고난의 요구를 수용하고 행해야 할것입니다. 

(딤후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내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느니라...


십자가를 지는 것은 영적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고 결국 영광스런 면류관을 받게 됩니다. 




2. 십자가는 영원한 제물, 완전한 제물의 상징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죽으실 장소로 정해진곳이 골고다(해골) 언덕입니다.

골고다는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 원리를 따른 것으로, 제물의 피는 제사장이 지성소로 그리고 그 육체는 영문밖에서 태워 버렸습니다.


속죄제로 드려지는 아사셀 염소도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회막문을 나가 광야로 보내져서 죽었습니다.


예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죽으신것은 이런 구약의 원리에 비추어 해석해야 해석이 됩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은 주의 백성을 모든 사망과 저주에서 구원하신 대속의 죽음이라는 겁니다.


저주와 사망이 예수님이 제물되어 죽은 십자가에서 죽어졌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는 창피한것도, 미련한것도 아닙니다.

예수 십자가는 믿는자들에게 희망이고, 영광이고, 생명이요, 구원의능력이 됩니다.




결론>>>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갔습니다. 그 댓가로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것입니다.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 지고 갔습니다.

자원해서가 아니라, 로마 병사의 강압에 지고 갔습니다.

준비가 안되어 불편한 마음이고, 부담되는 마음이지만 억지로라도 지고 갔습니다.


오늘 십자가 대신 다른거 지고 가는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돈, 명예, 지식(공부), 건강, 쾌락, 남편, 자식, 부모, 자기 자존심, 세상 즐거움을 붙잡거나, 지고갑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시고, 소망과 행복을 주고, 죄와사망, 유혹을 이길 능력은 십자가뿐입니다.

그럴싸하게보여도 십자가를 대신하는것은 다 가짜입니다.



적용>

-당신은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짊어지고 가고 있습니까?

십자가입니까? 아니면 자녀입니까? 직장과 사업입니까? 내 계획과 목표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입니까?


 -당신은 당신에게 지워진 십자가(교회를 세우는 사역, 섬김, 봉사, 희생)를 부담스럽게 여기고, 불편하게 여기고, 

 억울하게 여기고, 부당하다고 여기며 거절하십니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용하고 지고 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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