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아가 2:15) - 9월 주제 : 사랑하고 돌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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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2-09-16 20:01본문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작은 여우를 잡아라 (아가2:15)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범죄학에서 나온 이론입니다.
빈 건물에 깨진 유리창 하나를 그냥 방치해 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 유리창들도 깨지고
결국 그 지역 전체가 무법천지가 되어 범죄의 온상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잘못된 것 미리 미리 손을 써 놔야 하는데, 아직 어린데 귀찮다고, 작은 문제라고,
그냥 무시하고 방치하면 나중엔 그게 습관이 되어 큰 문제를 발생시키는
고질적인 문제가 되니 나쁜 습관이 몸에 베지 않도록, 잘못된 것은 즉시 제때 고치라는 겁니다.
오늘 아가서 말씀에 꽃이 활짝 핀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했습니다.
주목할 문장이나 단어들이 있습니다. "꽃이 활짝 핀 포도원입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의 공동체입니다.
포도원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가정을 말합니다.
또 예수님의 피값으로 구원받은 교회 공동체를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마음, 우리의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풍성한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영광 받으실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지성소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 꽃이 먼저 핍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마음은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하고,
또 풍성한 열매로 가득하도록 하나님이 특별히 구별하여 축복하신 포도원입니다.
그런데 풍성한 축복은 사라지고 두려움, 원망 불평, 미움, 다툼의 가시덤불로 뒤덮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활짝핀 포도원을 이렇게 망가뜨리고 광야처럼 만든 것일까요?
작은 여우, 새끼 여우입니다.
어미 여우도 아니고, 사자나 호랑이도 아니고 사소하게 생각할 작은 여우입니다.
작은 여우는 포도원에 굴을 파고 살면서 포도나무의 뿌리와 줄기와 싹과 꽃 등을 갉아 먹어 포도원을 망치는 주범입니다.
영적 생활에도 우리의 신앙을 망치는 주범인 작은 여우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작은 여우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첫째, 길들여지지 않은 혀입니다.
[야고보서 3:5~7] 이와 같이, 혀도 몸의 작은 지체이지만,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보십시오, 아주 작은 불이 굉장히 큰 숲을 태웁니다.
그런데 혀는 불이요, 혀는 불의의 세계입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지체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며, 인생의 수레바퀴에 불을 지르고, 결국에는 혀도 게헨나의 불에 타버립니다.
혀는 작은 지체입니다.
그러나 그 혀가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되어지면 순식간에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행복해야 할 가정,
은혜로와야 할 교회,
평안해야 할 마음이 정제되지 못한 말 한마디에 순간 허물어지고 파괴되어 버립니다.
총칼에 죽은 사람보다 나쁜 말 한마디에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로해주고, 힘을 주는 마을 하도록 훈련해서 습관이 되게 해야 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미고사축 말을 주로 쓰도록 훈련해 보십시요

둘째 작은 여우는 무관심과 동시에 교만입니다.
포도원에 꽃이 활짝 피었다고 했습니다.
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꽃향기가 사방에서 진동합니다.
이런 상황은 포도 농사가 풍성한 열매로 가득할 것이라는 징조입니다.
그런데 잘 될 것 같은 좋은 조건들로 가득하였어도...
작은 여우가 들어와 뿌리를 먹어버리면 포도원은
금방 썩은 냄새로 진동을 하고 허망한 포도원이 되고 맙니다.
분위기가 좋고, 조건들도 좋고, 보기에 다 좋아 보인다고...무관심하면 안됩니다.
농부는 열매를 다 수확하는 그날까지 두루 살피고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방심하거나, 말씀에 무관심하다가 교만해져, 넘어진 인물들이 많습니다.
다윗도, 솔로몬도, 히스기야도, 베드로도...
다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과 교만으로 넘어지고 화를 당했습니다.
교만은 나쁠때가 아닌 좋을 때 자기도 모르게 쑥 들어옵니다.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고, 말씀묵상하고, 목장모임, 주일예배...
성경공부 깨어나게하는 파숫군의 나팔소리입니다

셋째 작은 여우는 작은 의심이나 작은 믿음입니다.
약1:6 이하에서 의심하는 자는 요동치는 바다 물결과 같다고 하시면서
이런 사람은 주님께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작은 부정적인 생각, 의심 하나가 커져서 믿음의 길을 떠나게 합니다.
제자들에게 항상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믿음이 적은 자여 어찌 의심하는가...
또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결론>>>
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넘어지는 사람들 대부분 눈에 잘 모이지도 않는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집니다.
작은 것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바늘도독 소도둑 됩니다. 작은 불씨 하나로 큰 산이 다 타버립니다.
작은 것들이 싸이고 싸여 운명을 결정하는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우리의 포도원을 망치려는 작은 여우를 잡아내서 지켜내야 합니다.
적용>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 성경읽기(큐티)는 포도원(가정, 교회, 마음)을
허무는 작은 여우들을 잡아내고 포도원을 풍성케 해주는 영적 통로입니다.
영적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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