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 (창13:17-22) - 9월 주제 : 사랑하고 돌봐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2-09-30 16:32

본문

dc045d57f5e655fcaae222c9a91b6b1b_1664523544_2786.jpg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 (창13:17-22) 


430년간 이집트 바로 왕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집트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가는 행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1. 지중해 해변을 따라 방법이 있습니다. 

 가나안까지 4~5일이면 빨리 가는 좋은 길이고 지름길입니다. 

 그런데 그 해변가에는 전쟁을 잘하는 블레셋 족속이 자리잡고 살고 있습니다. 

 길은 좋은데 블레셋과 싸워 이겨야 통과할 수 있는 길입니다. 

   

2. 홍해바다를 건너고 광야를 통과해서 가는 겁니다. 

이길은 낮에는 40도가 넘는 뜨거운 햇빛이 내리 쬐는 길입니다. 

길이 험해서 모래와 크고 작은 돌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빨리 걸어도 40일은 넘게 걸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 빠른 길로 지름길로 이끄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빠른 길이 아닌 먼 길로, 광야길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속에 우리가 마음판에 새기고 푯대삼아 순종할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dc045d57f5e655fcaae222c9a91b6b1b_1664523564_0258.jpg
1.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 산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너무도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쉽고 편한 길, 빠른 지름길이 좋은 길이라 여기고 쉽고 빠른 길을 찾아가려 합니다.  

하나님은 쉽고 빠르고 편한 해변길로 인도하시지 않고  

멀리 돌아가고, 불편하고 고생하는 홍해바다를 건너게 하고 험한 광야길로 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쉽고 편하고 빠를 것 같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말라 하십니다.  

좋게 보이고, 빠를 것 같이 보여도 가서는 안되는 길이 있습니다.  


쉽고 빠른 길로 가면 좋겠지만 그 길에는 전쟁을 좋아하고 약탈을 즐겨하는  

블레셋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430년동안 이집트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노예근성이 정신과 생활에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아직 전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쉽고 편한길로 가다가 전쟁이 나면 겁나서 항복하거나,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버리고 말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홍해바다로, 광야길로 인도하시는 겁니다. 

조금 힘들고 더디고 시간이 걸려도 우리를 살게 하시고, 구원을 얻게 하시는 길로 인도하시는 겁니다. 

내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가는 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고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내 생각, 내 눈의 판단으로 가 아닌,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보다 더 빠르고 안전한 길은 없습니다.  

 

 

dc045d57f5e655fcaae222c9a91b6b1b_1664524122_6854.jpg
2.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책임지고 돌보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노예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향해 희망을 가지고 나가지만, 

이집트의 강한 군대가 뒤쫓아오고, 홍해 바다가 앞을 가로막고,  

광야의 더위와 추위, 목숨을 위협하는 각종 해충들이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줄 보호자,  

먹고 마시도록 공급해줄 공급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거짓과 죄악이 가득한 험한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연약한 우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줄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악한 세상에서 구원받은 백성답게 구별되어 거룩하게 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엄마가 어린 자녀를 안고 먹이고 돌보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고, 돌보시는 아버지가 되는 증거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보내주셨습니다. 

불기둥은 밤을, 구름기둥은 낮을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도하고 먹이시는 하나님의 품입니다.  


어리고 부족한 이스라엘을 불기둥 구름기둥이라는 하나님의 품에 품어서 가나안 목표를 향해 안전히  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서 보호받고 공급받고 살아야 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말라 죽는 것 처럼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고통과 죽음뿐입니다. 

하나님의 돌봄, 공급, 보호의 손길을 감사히 받으셔야 합니다. 

교회는 불기둥 구름기둥입니다. 교회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 공급의 가장 큰 통로입니다.  

공급의 통로가 막히지 않게 항상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성도들과의 교제와 목장모임, 삶공부는 우리의 신앙을 건강하게 성장시켜 줍니다. 

우리 인천평화교회가,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험한 세상에서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을 품어주는  

구름기둥 불기둥의 역할을 해 주도록 많이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dc045d57f5e655fcaae222c9a91b6b1b_1664523660_747.jpg
3. 하나님의 법과 질서에 순종하라입니다. 

18절 대열을 지어 나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중에 하나가 훈련된 하나님의 강한 군대,  

성숙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는 이집트의 왕 바로의 노예가 되어 바로가 정한 법에 순종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여 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가 분명하게 달라야 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는 속담처럼 오늘부터, 지금부터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나를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영적싸움을 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판단대로냐? 

하나님의 말씀대로냐????? 

세상풍조와 과거의 내 습관대로냐? 

성령님의 이끄심대로냐??? 

양다리 걸쳐 왔다갔다하는 삶에서 이제 확실하게 결단해야 합니다.  


dc045d57f5e655fcaae222c9a91b6b1b_1664524026_2575.jpg
영적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입니다. 

십자가 바라보고 예수님 묵상하는 겁니다, 

성경읽기, 큐티, 예배, 목장모임, 삶공부, 중보기도... 


목사님과 가까이하는 삶은 승리를 안겨주는 지름길입니다.  

 


결론>>> 

이스라엘을 바로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이집트 군대를 물리쳐 주시고, 홍해바다를 건너게 하시고,  

광야에서도 굶주림없이 충분히 먹고 마시게 하시고, 축복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여 누리게 하신 분 모두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구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서,  

영생도 부활도 천국도 지금 먹고 마시고 누리는 모든 축복들 다 주님의 희생의 댓가로 거져받은 겁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은 이집트에서도, 광야에서도, 가나안에서도,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도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려워 마십시요, 주님이 함께하고 도우십니다. 

 


적용> -나는 지금 쉽고 빠른 길을 찾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길을 찾고 있습니까?  

      -나는 지금 돈과 사람을 의지하고 삽니까? 하나님의 돌봄을 믿고 삽니까? 

      -나는 지금 세상 풍조와 내 생각대로 삽니까? 하나님의 법 말씀을 순종하고 삽니까?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