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농사를 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 추수할 때 열매를 얻으려고 하는 겁니다.

쭉정이는 다 밖에 버려지고 알곡만 창고에 들여집니다.

신앙생활도 열매를 맺는 생활입니다.

열매를 맺되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좋은 알곡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 열매는 나 자신이며,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고 성숙되어지는 것

제자는 주님께 배우고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여 실천하고,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배우고, 실천하고, 세우는 3가지가 되어야 제자입니다. 

성경말씀을 배우고 예수님의 섬김과 순종과 사랑의 성품을 배우는 것입니다.

제자는 영적훈련의 코스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모세는 광야라는 광야 훈련장을 거쳤습니다.

바울도 광야에서 3년간 금식하고 회개하며 훈련의 과정을 거치고, 

바나바 밑에서 교회를 섬기면서 영성훈련의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도 3년 6개월동안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제자되는 영적 훈련의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2. 열매는 내게 맡겨진 사명의 열매 사역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열매를 기뻐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우리에게 맡겨 주신 직분에 합당한 열매, 사역에 맞는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가 열매를 맺을 때 세상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내게 맡겨 주신 일을 감사하게 여기고, 기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입니다.

사역에 충성스럽게,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으면 그것이 좋은 열매입니다.

지도자로부터 인정받고 칭찬을 듣고 있다면 주님이 받으실 열매입니다. 

내 직분과 사역이 교회를 섬기고 영혼을 세워주는데 쓰여지고 있다면 알곡 열매입니다.

추수의 날이 곧 다가옵니다.

많은 알곡의 열매를 거두도록 끝까지 사명과 사역에 최선을 다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럼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

2절 후반에 보면 하나님께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손질하신다 했습니다.

포도 농사는 농부의 손이 많이 가는 농사입니다.

포도는 곁가지가 많으면 알곡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곁가지를 잘라주고, 끊어주고 제해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내 신앙의 성장을, 방해하고, 내 사명, 사역에 열매 맺음을 가로막는 곁가지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유혹과 악한 마귀의 미혹으로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가려져서 잘라내고 쳐내야 할 게 무엇인지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과 우리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잘라내야 할 곁가지를 찾아내지 못합니다.

어디를 쳐내야 할지, 무엇을 제거해야 하는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또 제거하고 잘라내야 할 것을 알면서도 자기 욕망과 이기심으로 행하지를 않습니다. 

신앙의 열매, 사역의 열매가 풍성해지려면 

확실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어서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관찰 현미경이고, 말씀이 깨끗하게는 물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은 것, 자기 고집과 주장으로 살아가려는 고집,

이런 불신앙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 

이것이 곁가지를 제하는 것이고, 깨끗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넝쿨을 뽑아내고, 벌레를 잡아내고 곁가지를 잘라내 주어야 농사가 풍년이 되듯이,

우리의 영적 생활에도 뽑아내고 제거하고 잡아내고 잘라낼 것이 많습니다.

게으름, 이기심, 거친 말, 기분 나쁜 말, 욕설, 교만, 자만, 거만, 아집, 트집, 고집...

걱정, 두려움, 좌절감,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거짓말

특히 불순종은 뿌리 체 뽑아내고 잘라내고 쳐 내야합니다.   

이런게 우리안에 있으면 열매는 작아지고 쭉정이만 무성해집니다.

말씀의 칼 기도의 칼로 죄악의 곁가지를 과감하게 쳐내는 사람은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축복자가 됩니다.

적용 >>

-말씀(예배)과 기도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되는 체험을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까?

-말씀과 기도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약속을 믿고 매일 말씀읽기와 기도에 힘을 쓰고 있습니까?